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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한달2024

[호주한달여행] Day7 브리즈번 주유소, 퀸즐랜드뮤지엄, 아트갤러리, 브리즈번사인, 사우스뱅크 스트리트비치 샤워실

by 완전티나 2025. 8. 10.

어제 저녁은 아르헨티나식 그릴
오늘 아침은 레바논식 브렉퍼스트

출발전 우리는 호주에 오면 길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로운 모습을 자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여유를 누리지 못했다. 한달이라는 여행을 와도 하나라도 더 보고싶은 조급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던 걸까.

그래도 하나 달라진게 있다면, 하루의 일과가 빨리 마무리 되고, 일찍 시작된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난다. 사회문화라는게 혼자의 의지보다 속해있는 문화에 영향을 받는 것이 맞는게, 기본적으로 올빼미처럼 밤늦게 까지 깨어있다가 늦잠자기를 좋아하는 나조차도, 새벽같이 분주하고 초저녁부터 고요한 호주에 오니 별다른 의지없이도 그 흐름에 맞추어진다.

아침일찍 눈을 뜨고 레바논식 아침식사와 커피를 한잔 즐겨보았다. 이때가 아침 9시였다.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노천에서 느껴보자고 한 건 어제미리 정했고, 레바논식 카페는 남편이 찾았다. 구글 평점이 높았다.
근데, 레바논식 브렉퍼스트는 어떤거야? ㅋㅋㅋㅋ 

Shysh Cafe South Bank

 

 

아침식사를 하는데, 참 한가롭고 매장도 여유로워서 카메라를 세워두고 타임랩스를 촬영해봤다. 영상으로 남겨두니 그날의 모습과 기분이 생생히 느껴져서 좋다.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각자의 속도대로 마시는 차한잔, 그날의 공기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오늘은 우리 렌터카를 반납하고, 브리즈번 시티내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만트라 사우스뱅크 1층 로비에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음료(홍차, 아이스티 등)가 구비되어있었는데, 아이가 야무지게 챙기는 덕에 나도 종종 맛보았다.
 

Day7 오늘의 이동경로

만트라 사우스뱅크 (숙소) → (아침식사) Shysh Cafe 레바논식 아침식사 → 주유소 → 렌터카반납 → 210번 버스타고 이동 → Queensland Museum Kurilpa Queensland Art Gallery  Brisbane Sign → (숙소)래시가드갈아입고 → (점심식사) San Kai Japanese Restaurant  Street Beach 물놀이 → (저녁식사) Motto Motto 일본라멘 → San Churro  만트라 사우스뱅크 수영장 & 온수 Spa

 

브리즈번에서 주유하기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사용한 기름은 채워서 반납해야한다. 렌터카를 할 때 계약서 종이에 gas 유종을 적어달라고 해서 알아두었다. 경유, 휘발유 이런 용어가 우리랑 달라 어렵다는 후기를 본적이 있어 반납하는 날을 대비해 미리 문의해둔 것이다. 우리가 주유해야하는 것은 Unleaded, 직역하면 무연휘발유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휘발유에 해당한다. 유종에 따라 한국처럼 고급휘발유 등이 있는데, 기본으로 넣으면 된다.

휘발유를 넣어야하는 것은 미리 알아놔서 당황하지 않았는데, 문제는 주유구를 열 줄 모른다. ㅋㅋㅋㅋㅋ 아... 잊을만 하면 낯선 차종, 낯선 나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ㅋㅋㅋ

주유를 하기 위해 내린 신랑이 옆 기계에서 주유중인 현지인이 도와주셔서 주유구를 열었다. 땡큐!!ㅋㅋ 

 

직접본 Slow for SAM sign 그리고 궁금해서 찾아본 유튜브 뉴스

 Slow for SAM 

길을 가다보니 귀여운 Sign 표시가 보인다. Slow for Sam. 요즘 우리나라에도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시외로 가면 노인보호구역 등에 설치되어있는데, 비슷해보인다. 이런건 공공기관에 도입이 될 때 아무래도 해외사례 이런걸 국가별로 서로 Lessons Learned 하는거겠지? 이 속도제한 표지는 어느 나라가 시작일까?ㅋㅋ 

for SAM이 어린이를 지칭하는 것인지, 노인을 지칭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아무래도 어린이를 칭하는 대표 이름인 것 같다. 관련한 뉴스를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었고, 어린이들이 나와 손흔드는 캠페인을 하고있다. 그러고보니 샘 해밍턴도 호주사람. 호주에서 흔한이름. 옛날의 우리나라 영희와 철수 같은 느낌인가보다. 호주에서도 Slow for Sam은 벌금 과금 대상은 아니고, 주의사항인 듯 하다. 

 

 

안전하게 우리의 여행을 풍요롭게 해줘서 고마워.
반납하는 마지막날 까지 Car Pairing은 우릴 웃게했지만, 이젠 그만 우릴 잊어줘...ㅋㅋㅋ (카페어링 안하고 싶은데 자꾸 인식했음)

아이의 모습은 담는 남편 그모습을 담는 나

 

렌터카 구글맵으로 사용할 때 주의점!! 반드시 차량으로 선택되어있는지 확인 할 것. 도보이동으로 선택되어있어 차량진입이 불가한 One Way(일방통행) 길로 잘 못들어갈 뻔 했다. ㅎㄷㄷ 

렌터카를 반납하러 가는 길에 길을 잘못들어 크게 한번 돌아가야했다. 운전자가 보고있는 구글내비게이션이 도보로 설정되어있었던 것이다. 구글맵의 도보이동 경로를 따라가다가 차량이 진입하면 안되는 One Way 길이 나왔고, 자칫하면 역주행 할 뻔 한 아찔한 순간이였다. ㅎㄷㄷ 다행히 도로가 한적했고, 역주행으로 이어지기 전에 도로표지판을 보고 알아채서 아무일이 없었다. 순간 서로 예민할뻔 했던 상황인데, 길을 잘못든 덕분에 너무 궁금했던 수영장을 지나치며 볼 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말했다.

(평소와 달리 친절하고 자상한) 그 모습에 나도 놀랬다.ㅋㅋ 

진심 이 여행, 이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는 건가? 뿌듯하고 스스로 칭찬해. ㅋㅋ  

 

*결국 방문은 하지 못하고 지나가면서 보기만한 수영장은 Mosgrave Park Swin Centre였다.

Queensland Museum Kurilpa

 

차량을 반납하고, 사우스 뱅크로 돌아오는 길은 버스를 타기로 했다. 구글맵 검색 결과에 따라 한블럭 걸어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버스를 타는데 버스안에 Slow for Sam 표시의 스마일과 비슷하게  Smile and Say G'Day 라고 쓰인 포스터가 붙어있다. 가장 부럽고 서울과 가장 차이나는 문화라고 느낀 것 중에 하나가 버스를 타고 내릴 때였다. 한명한명 다타고 자리잡을 때까지 여유있게 기다려주고, 인사해주는 호주의 문화. 운전기사뿐 아니라 승객들도 모두 그렇다.

  • 아이가 앉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 다들 하차벨을 누르고 차가 완전히 멈출때까지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으며,
  • 우리가 내릴때 룸미러로 손인사 해주는 기사아저씨... 넘 감동이자나... ㅠㅠ (골코에서 Tag 누락되서 고카드 패널티 낸것 같은데 뭐어때 ㅋㅋㅋㅋㅋ 기분좋음)

이건 호주의 도로교통사정이 서울만큼 붐비지도 않고, 배차간격에 민감하지도 않고, 근본적으로는 국토대비 인구 밀도에서 큰차이가 가져온 결과일 것이다. 퉁명스러움과 거친운전은 근로자, 서비스이용자 모두 스트레스가 가득찬 서울의 대중교통이 만들어낸 스트레스의 산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Queensland Museum Kurilpa

 

스트리트 비치가서 놀거라고 해놓고 왜 미술관을 가고 왜 박물관을 가냐고 투덜거리는 아이앞에 나타난 곤충포스터!!!!!

순간 아이의 눈빛이 불평불만에서 반짝거림으로 바뀌며, 빠른걸음으로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현수막의 안내에 따라 뒤도 돌아보지않고 5층으로 올라갔다. 살아있는 곤충을 포함한 엄청난 규모의 곤충표본이 전시되어있었다. 

전시를 진지하게 보던 아주머니와 박물관 큐레이터 직원이 우리아이에게도 곤충을 건내주고, 난데없는 아이의 사마귀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변해주셨다. 언어가 100% 통하지 않으면 어떠랴. 귀길울여 들어주고 아이눈빛에 집중해서 바라봐주는 그 따뜻한 시선만으로도 다 느껴지던걸....

아쉽게도 살아있는 사마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여러종류의 사마귀표본을 볼 수 있었고, 아이는 자기손에 쥐어진 폰으로 쉴새없이 셔터를 눌렀다.

아이들을 참 사랑하는 호주사람들

Queensland Museum Kurilpa

 

 

외관에서부터 현대미술작품같았던 박물관.

호주는 비교적 역사가 복잡하거나 길지 않아 박물관이라고하면 대체로 자연사박물관이다. 특이한건 퀸즐랜드 박물관은 호주 원주민(aborigine)에 대한 섹션을 박물관 1층에 마련해두었다. 호주 원주민에 대한 역사나 내용을 잘 모르는 우리가 봐도 그들에 대한 존경과 공존을 중요시 여기는 그들의 자세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곤충이야기도 잔뜩 살펴보고, 호주의 대형동물들(특히 엄청큰 조류들)의 표본도 둘러보고, 1층의 공룡이야기에서는 아이의 취향을 저격한 공룡(또는 공룡과 원시캥거루ㅋㅋ)의 대결 토너먼트 영상이 있어 한참을 바라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었다.

그 기세를 몰아 바로옆 Art Gallery 까지 둘러 볼 수 있었다.

Queensland Art Gallery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은 신랑과 나에게는 즐거운 일이자, 힐링타임이지만, 만 9세 아이가 함께 즐기길 바라는 것은 부모의 욕심일터. 엄마아빠가 너를 찾을 수 있는 곳을 떠나지 않고 기다린다면 핸드폰을 보고 있어도 좋다. 하며 각자의 평화를 즐기기로 했다.

미술관 로비 소파에 본인이 가장 편한 자세로 앉아있는 아이와 이름모를 노인의 모습이 비슷해서 재미있다. 

 

 

Queensland Art Gallery

 

 

이 곳 미술관 한켠에는 미술관을 찾은 누구나 드로잉을 할수 있게 드로잉 판과 종이, 연필이 준비되어있었다. 내눈에 띈 그림앞에 앉아 드로잉 흉내를 내어보았다. 그림을 보고 그려보는 순간, 내가 지금 그림을 그리는 내모습에 집중하고 있는지, 그림을 그리고있는 내모습을 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는지, 잡생각이 들었다.

누가 지금 미술관안에서 드로잉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었으면 좋겠다
SNS에 올리면 멋지겠지

 

따위의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 내적갈등이 고조에 달할때 그리기를 멈추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불쾌한 경험을 하고 미술관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오로지 자신과 그림에게만 집중한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바닥에 앉은 청년, 유럽풍 초상화 중 특정인물을 그려내는 아리따운 두 아가씨, 그 중에 특히 베레모를 쓴 백발의 노신사는 한 그림앞에 선채로 그림을 그리고있었다. 그 신사의 몰입도에 반했고, 내 모습을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었다.

나도 저런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

 

Queensland Art Gallery

 

 

미술관에는 특이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 있었는데, 모두 한 작가의 작품이였다.

직접그린 브리즈번 지도 위에 자신의 일대기 - 가량 몇살때 첫사랑, 몇살 때 삼촌이랑 갔던 곳 -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이거나, 호주지도 위에 그린 호주의 새 모음집 같은 것이였다.
예술작품에 대한 틀을 깬다고 해야할까? 

한사람의 역사도 중요한 역사이자 예술의 한페이지가 맞으니까...

 

 

 

이 모든 곳이 무료였다.

미술관에서 나와 브리즈번 강을 따라 브리즈번 사인 앞으로 찾아갔다. 여기까지 왔는데, 랜드마크에서의 인증샷을 잊을 수는 없지 하며 말이다. 이곳은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고, 지도를 켜두고 찾아와야하는 위치에 있었다.

Brisbane Sign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얼른 물놀이 복장으로 갈아입고 길을 나섰다.

아이는 한시라도 빨리 가고싶어했지만, 정신없이 물놀이를 하다보면 밥때를 놓치고, 또 그러다보면 급격히 고파진 배로 투덜거릴 상황이 눈에 보듯 뻔한 엄마는 아무거라도 요기를 먼저하고 가자고 했다. 만트라 사우스뱅크 호텔에서 스트리트 비치로 가는 가장 빠른 골목길에 마침 일식집이 있어서, 눈에 보이는대로 카츠동을 시켜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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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에서 그랬던 것 처럼 9월의 브리즈번 날씨에도 아직 물이 차갑다. 스트리트 비치는 골트코스트에서 모래를 퍼와 만든 인공해변인데, 겨우내 운영을 중단했다가 운좋게 우리가 오기전에 재개장을 한 상태였다. 차가운 물에서의 물놀이에 익숙해진 우리는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고 차가운물에 몸을 던졌다. ㅋㅋ 

모래에서부터 강가로 이어지는 인공해변은 강가 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깊어진다. 

여기서 우리가족의 물놀이, 물 속 닭싸움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자기가 지면 삐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과감해진 아이는 거침없는 아빠의 공격에 물속에 풍덩빠져 꼬르륵 물을 먹어 코끝이 빨개도 짝짝짝 박수를 치며 물밖으로 나오는 모습으로 성장했다. ㅋㅋㅋㅋ

이날은 우리가 학교에 개인체험학습을 작성하고 결석한지 1주일이 넘은 날이라 학교선생님과의 통화가 예정된 날이였다. 약속한 시간에 전화가 왔다. 결석이 길어졌을때 아이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므로 아이와 직접 통화를 해야했다.  한국시간과 시차가 없다는 것이 호주 여행의 큰 장점임을 다시한번 느꼈다. 

생각보다 시큰둥 하게 전화통화를 하며 네...네...만 하는 아이.
담임선생님이 반갑지 않았냐는 물음에 아직 일주일 밖에 안되서... 라고 말하는 아이 ㅋㅋ T가 T를 낳았지뭐....  

 

 


도심 속 해변, 갈매기도 있고, 앵무새도 있는 신기한 풍경

스트리트 비치 옆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이용료은 무료다. 

칸칸이 나눠진 샤워부스가 넉넉히 준비되어있어 수건만 준비해 온다면 간단히 씻거나 옷을 갈아 입기에 충분하다.

(아~~~무도 없을때 시설과 스트리트 비치로 연결되는 길을 영상으로 남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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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샤워부스가 화장실 처럼 위아래는 뚫려있는데, 이날 내가 물놀이를 마치고 샤워장에 갔다가 사건을 목격했다. 위의 사진에 있는 젊은 백인애들 무리가 저렇게 소란스럽게 놀더니... 그중에 두명이 여자샤워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중에 나와 마주쳤다. 내가 직접 봤다. 그때는 샤워부스안에 그들의 일행이 아닌 일반인이 몇몇 씻고 있었는데, 대체 그놈들은 어디서 숨어있다가 무슨짓을 하고 튀어나온건지 -_-;;; 나도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저 심장만 쿵닥쿵닥. 여자화장실이니 남편도 없고 혼자서 소리를 질렀다가 해코지를 당할까봐 무섭고... 그렇다고 스트리트 비치에 정해진 라이프가드나 관리자가 특정되어있지도 않는 상황... ㅠㅠ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났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ㅠㅠ 어디서나 빌런은 있구나 싶고, 이럴 땐 정말 어찌해야 맞는건지.... 다시 생각해도 화난다. (저때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게 사진을 찍어 두었다. 나중에 신고가 될까 하고 저놈들 얼굴 제대로 나온 사진을... ㅠㅠ)

 

 

 

물놀이 끝에 가볍게 물기만 닦고, 마른옷으로 갈아만 입고 저녁식사를 하러갔다. 이곳은 아침을 먹으러 가는길에 미리 찜해둔 일본라멘집이다. 물놀이 끝에 뜨끈한 국물은 국룰이니까...

잔뜩 기대한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정말 짜디짠 맛이였다. ㅋㅋ

대체로 짠맛을 즐기는 우리식구들인데, 우리가 짜서 견딜 수 없었으면 정도가 심하다 볼 수 있다. 

짠맛을 단맛으로 달래는 나 = 배운 사람

우리집 만트라 사우스뱅크 옆에 있던 산츄로 라는 츄로스집에 가서 커피와 츄로스로 짠맛을 달랬다. ㅋㅋㅋㅋ

 

 

호텔에 있는 수영장도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우린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고나서 아직 제대로 씻지 않았으니까.. ㅋㅋ

수영장 한켠에 있던 한칸짜리 화장실겸 탈의실에서 다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만트라 수영장을 즐기러 갔다. 

아뿔싸 해가지고나니, 야외 테라스에 위치한 이 수영장 물이 얼음장이다.
자꾸 들어가겠다는 아들을 만류하고, 온수가 나오는 자쿠지에서 한참동안 몸을 녹였다.

내일은 벌써 브리즈번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다음이야기로 계속...(2024.09.09 MON)
 

 

 

오늘의 지출

사용처 항목 금액(AUD) 구분
Shysh Cafe (아침식사) 커피, 레바논식 아침식사 60.90  
주유소 렌터카 반납전 주유 28.28  
Queensland Museum 기념품 곤충책, 지구모양공 26.94  
엔틱 호주지도 세트 16.95  
San Kai Japanese Restaurant (점심식사) 카츠돈 2개 물놀이전 허기채우는 정도 38.37  
Motto Motto (저녁식사) 일본라멘 3개 엄청짰음 63.50  
San Churro (간식) 츄로스와 커피 26.12  
  total AUD 26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