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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체험맛집멋집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의 티엔미미 메뉴추천 세트 or 단품?

by 완전티나 2025. 10. 28.

흑백요리사의 열풍은 언제까지 일까?
그 이후로도 방송활동 활발히하는 정지선 셰프 덕인가?
테이블링으로 매일 째려보는 티엔미미... 아직도 예약이 쉽지않다.
 
심지어 취소알림 대기예약도 마감인 날이 더 많다. ㅎㄷㄷ
그러던 어느날 취소알림이와서 얼른잡았다. 금요일 저녁 5시 자리를 잡았다. 3인예약을 하려니 자리가 더 없다.
차라리 6인 정도 되는 단체예약자리는 빈자리를 꽤 찾을 수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찾아간 티엔미미!!  

티엔미미 홍대점 입구와 로비

 
홍대역 애플스토어 근처의 빌딩안에 있는데, 네이버지도로 검색하면 애플스토어 사거리에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을 안내하는데,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건물안에 위치해 있어서, 식당 입구는 밖에서 눈에 띄지도 않고, 별도의 독립된 출입구가 없다. 홍대역이 있는 큰길에서 보이는 호텔 건물 1층 무신사 매장으로 들어가서 건물안으로 이어지는 뒷문으로 나가면, 호텔 로비 안내문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가면 찾아가는 길이 더 편하다. (건물뒷편 길은 좁고, 차와 사람이 섞여서 정신없음)

티엔미미 홍대점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예약확인을 하고 나면 지정된 좌석으로 안내 받는다. 생각보다 좌석이 넓고 푹신한 소파로 되어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이 소파는 보기보다 앉아있으면 더 편해서 좋았다.

티엔미미 홍대점 매장 좌석

 
메뉴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세트메뉴로 할지 단품으로 시킬지....
첫방문이라 세트메뉴로 시키면 다양한 맛을 보게끔 구성해놓지 않았을까? 하고 세트로 마음이 기울었다가 단품으로 결정했다. 우리가 티엔미미를 방문 할 때 기대한건 아무래도 맛있는 딤섬이라서 딤섬을 집중해서 먹고싶었기 때문이다. 세트로 시키면 종류대로 한알씩 나오는 딤섬이라 아쉬울 수도 있고, 또 아이가 싫어하는 트러플 딤섬이 하나 섞여있던 것도 단품선택의 이유가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먹고싶은 단품 딤섬들과 요리 정도로 시키면 충분할 것 같다.

티엔미미 오이무침

 
주문을 하고 나서 메뉴가 나오기 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하다. 다른테이블 사정도 비슷했다. 빨리 빨리 동시에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오는 느낌은 아님.
그래도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면 흐름에 너무 늦지 않게 모든 메뉴가 나오긴 한다.

티엔미미 창펀
티엔미미 마늘새우찜

궁금한 메뉴들을 하나씩 시켰다.
 
요리는 오이무침과 어향완자가지, 꿔바로우를 시키고 
딤섬은 소룡포, 창펀, 마늘새우찜, 쇼마이, 블랙딤섬을 시켰다.
이 중에 마늘새우찜이 정말 넘넘 맛있어서 하나를 더 추가해서 먹었다.

티엔미미 마늘새우찜
티엔미미 소룡포 쇼마이 블랙딤섬

딤섬이 하나하나 다 맛이 다르고 맛있었고,
심지어 예전 홍콩여행 중 가본 유명맛집의 같은 메뉴들과 비교해도 티엔미미 맛이 훨씬 좋았다.
 
중화요리 맛이 맛있어도 다 아는 맛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이 편협한 나의 선입견임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특히, 꿔바로우!!!!!
바삭함이나 소스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는데, 내평생 먹어본 꿔바로우 중에 최고 맛있었다.

어향완자가지

티엔미미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화려한 비주얼에 비해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특별히 맛있단 생각이 들지않은 어향완자가지!
이건 한번 먹어본 걸로 되었다. ㅋㅋ
다음에 오면 또 시키지는 않을 듯!!

티엔미미 동북 꿔바로우

딤섬과 꿔바로우 먹으면서 기대이상의 음식맛에 놀라면서 궁금해져서 토마토 탕면도 추가해서 먹어봤다.
맛있고 깔끔함!
 
티엔미미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든 생각
 
정지선 셰프가 방송에서 잡은 캐릭터는 기센여자, 무서운 보스 이런 센캐릭터라서... 그동안 그런 모습을 보곤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의 요리를 극찬하는 모습이 나오면 반신반의했다. 뭐 저렇게 까지 오바하냐.....? 했다.
그런데, 정지선 셰프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오너셰프로 있는 매장에서 먹어본 이 음식의 퀄리티가 이정도라면 완전 인정!!!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줄을 서는덴 역시다 이유가 있다.
이날 이후로 우리식구들은 정지선셰프의 빅팬이되었다. 정지선 셰프가 냉부나 당나귀 같은데 나오면, 엄청 반가워하고 응원하고 대결에서 이기면 역시~~~ 엄지척, 완전 인정한다. ㅋㅋㅋㅋ
 
그 정도로 대만족 했고 또 가고싶은 티엔미미다. 

티엔미미 토마토탕면

티엔미미의 또다른 시그니쳐 찹쌀공.
방송에서 정지선셰프가 직접 만드는 장면도 자주노출된 메뉴다.
찹쌀공은 예약이 필수인 메뉴다. 궁금함에 이게 무슨 음식인지 모르고 비주얼만보고 예약했다. 이것만 2만원짜리임ㅋㅋ
 
딤섬종류인줄 알고 식사 메뉴가 나오는 중에 예약한 찹쌀공은 언제나오는지 물어보니 식사 마지막에 나온다고 했다.
의아했지만 기다려서 마지막에 받았다.

티엔미미 찹쌀공(예약메뉴)

아! 이거!
예전에 어릴때 부모님따라 코스요리 중화요리먹고나면 마지막에 디저트로 주는 찹쌀디저트, 딱 그맛이었다. 
찹쌀도너츠의 대왕 버전인셈ㅋㅋ
물론 이미 배가 찰때로 찬 우리는 맛만 보고 잔뜩 남겨서 남은건 가져갈수 있는지 물었고, 잘라서 통에 담아주셨다.
이메뉴도 한번이면 충분했다! ㅋㅋ

홍대 인형뽑기 ㅎㅎㅎㅎ

마지막은 역시 참새방앗간, 도파민 풀충전!!ㅋㅋㅋ
 

티엔미미 홍대점
재방문의사 500%
정지선 셰프 완전 최고!! 

 
-끝